제목 : 내속에 사랑이 없기 때문에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메마르고 차거운 것은 남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불평이 쌓일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았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시키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 이해인
친구들아! 건강 조심하고 부고 home page에도 가끔 들어와 봐요.
홍정희 아버님 (고 홍창섭씨)도 강원도의 거목 이해인 수녀, 박수근 화백..너무 인재가 많지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2018년을 봐야하는데...???
진서가 열심히 site 지켜줘서 고맙고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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