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옥(2006-02-01 12:26:47, Hit : 10215, Vote : 376) 
 초등학교 1학년의 명품 시험 답안지

  
                  


1. 옆집 아주머니께서 사과를 주셨읍니다. 뭐라고 인사 해야할까요?
          답:  뭐 이런걸 다

2. 부모님은 우리를 왜 그렇게 사랑하실까요?
          답:  그러게 말입니다.

3. 교실,복도, 운동장에서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려면 무엇을 잘 지켜야 하나요?
          답: 속도

4.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해 낸 사람은 ?
          답:  죽었다.

5. 약속한 시간과 장소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   기억해 둔다.

6. 약속을 여러 번 어기면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답: 쟨 약속을 여러번 어긴다.

7. '불행한 일이 거듭 겹침'이란 뜻의 사자성어는?   " 설 * 가 * "
          답: 설사가 또

            



鄭周泳 (2006-02-01 18:42:04)  
ㅎㅎㅎㅎ
"설*가 *"
이신옥 (2006-02-01 20:50:13)  
저는 1. 2. 가 자꾸 떠 올라서 하루 종일 ㅋㅋㅋㅋ
李明淑 (2006-02-01 22:42:18)  
ㅎㅎㅎ 솔직하고 기발한 한 대답!
임정애 (2006-02-02 07:49:26)  
초등학교 일학년생 답안 치고는 너무 어른스럽습니다.
명품 답안지라 그런가?
이신옥 (2006-02-02 09:18:59)  
어른 말을 써서 웃으운것 아닌가요.
임정애 (2006-02-02 10:09:37)  
아~~~ 그랬었군요...
역시 나는 순진해...ㅎ.ㅎ.ㅎ.ㅎ.
金玉女 (2006-02-02 16:35:16)  
너무 재밌다. ㅎㅎㅎ
金寧順 (2006-02-03 18:19:18)  
1, 2 에서 점잖게 예열하더니 7. 에서 설사가 확~~!!! 폭소 폭소. 폭발 폭발!! 하하하 !!
이신옥 (2006-02-04 00:35:10)  
"설상 가상" 을 알리 없는 1학녕 짜리가 설字 가字를 가지고 四字成語 를 만들려고
머리를 백방으로 굴리다가 드디어 "설사가또"를 만들어 냈으니 대단한 학생이지요.

김영순씨의 "설사가 확" 또한 웃다가 기절 아니면 까무러칠만한 답이 네요.

追: 이 일곱까지의 답은 한 학생의 시험지가 아니고 제가 여기 저기에서 뫃은 것입니다.
金寧順 (2006-02-09 01:43:56)  
이신옥 님, 대단하십니다. 순서가 바뀌면 절대 안 됩니다. 특히 7번은 확고부동하게 못 박아 주세요. 끝에 가서는 설사가 확~ 나오니까..


1075   Hawaii 에서 온 편지 [6]  임영수 2008/01/15 17127 349
  초등학교 1학년의 명품 시험 답안지 [10]  이신옥 2006/02/01 10215 376
1073   여행을 추억하며 [7]  박진서 2006/04/21 7866 861
1072   국민 보건 체조 [6]  李明淑 2008/01/11 4305 457
1071   왕의 남자 [9]  박진서 2006/01/05 3886 939
1070   건강 관리 [9]  鄭周泳 2006/06/13 3706 905
1069   맥시코여행스케치-4 [11]  박진서 2004/03/28 3650 389
1068   술 예찬  鄭周泳 2006/01/11 3560 949
1067     [re] 풍요로운 황혼  이인형 ***** 2005/12/18 3502 911
1066   일본에서 보는 한국의 교회 [1]  鄭周泳 2007/08/23 3419 1021
1065   냉면 파티에 초대합니다. [2]  鄭周泳 2006/04/27 3330 587
1064     [re] 우연이면서 필연 같은 존재  이인형 ***** 2005/12/18 3330 692
1063   노인의 날 기념행사 [2]  박진서 2006/10/02 3276 760
1062   오늘이거든요! [3]  이인형 ***** 2005/12/15 3260 619
1061   영어로 웃자-2 [3]  李明淑 2007/10/17 3233 839
1060     답글 고맙습니다  이신옥 2005/05/21 3233 586
1059   추억(the way we were) 의 가사  정주영 2004/04/26 3230 383
1058   댓글 씁시다 [6]  이신옥 2006/01/27 3213 863
1057   영어로 웃자-11 [2]  李明淑 2008/01/11 3210 369
1056   박병준박사 명예박사 수여(조선일보 07/01/18 기사) [17]  鄭周泳 2007/01/18 3204 684

1 [2][3][4][5][6][7][8][9][10]..[54]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