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서(2005-06-08 23:11:01, Hit : 2954, Vote :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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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의 스페인광장에서




로마의 메인스트리트인 스페인광장에는 명품점이 많았다.
이탈리아의 명품인 구찌를 비롯해서 페라가모, 발렌티노 루디, 프라다 등등
한 상점에 들어가보다가는 질려서 다시는 들어가지 못한 명품가
스페인 광장에는 삼삼오오 떼를 지어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걸 봐서 모두 관광객?

계단에 앉아 쉴 틈도 없이 빽빽한 스페인광장은 그래서 더 뜨거웠다.
길모퉁이에 분장을 한 이탈리아 남자가 서 있었다.
그 앞에 놓인 깡통에 땡그렁 소리가 들리면
함께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게하는 움직이는 인형
우리 김영순이가 빠질 수 없지.
돈을 넣고 포즈를 취하는데 내 사진기술이 모자라 타이밍을 놓쳤더니
두번 다시는 포즈를 취해주지 않는 야박한 인형이다.
하는 수없이 이렇게밖에 사진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자! 이 두 사진을 비교해 보십시오.



이신옥 (2005-06-09 00:43:39)  
위의 사진이 훨신 좋습니다
아래 사진의 백인 여성들, 우리 나이 되 보라고 하세요.
카메라 앞에 설 엄두나 낼수 있나 ! 어림 없지요.
박진서 (2005-06-09 08:08:58)  
ㅎㅎ 신옥씨 그런가요? 나는 기를 쓰고 좇아다녀 그랬던지
아직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끙끙댑니다.
정말 한계를 느끼는 요즘, 서글픈 일이지요.
가을이면 신옥씨는 지구 저편에서....?
鄭周泳 (2005-06-09 08:38:23)  
위 사진 주인공에겐 죄송하지만 전 아래 사진이 몇배 좋습니다.
백인여성이 우리나이 될때까지 기다릴순 없잔아요.

진서씨
이번 여행엔 사지까지 찍으셨으니 피로할수 밖에 없지요.
박진서 (2005-06-09 12:27:48)  
정주영시, 다음엔 녹음기까지 들고 가야할까봐요.
듣고, 보고 메모하기엔 너무 힘들고
거기에 사진까지 찍으려니......
그나마 찍은 사진의 대부분은 쓰지도 못하는 것뿐인 게
기사용으로는 부적합해서.....
그러니 記者의 수고로움을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안복숙 (2005-06-09 22:38:12)  
유일하게 찍은 영순이의 사진은 두고 두고 기념이 되겠다. 너무나 잘 찍었어...
영순이의 순발력은 천하가 다 아니까..너무나 잘 찍었다...
이신옥 (2005-06-10 15:36:13)  
좋고 나쁘고” 를 저는 情의 눈으로 판단했고, 정주영 씨는 젊음의 차이로 판단하셨군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혼한 남자는 결혼을 아니 한 남자보다 수명이 길다.
그러나 결혼한 남자는 늘 죽고 싶어 한다“
박진서 (2005-06-10 22:15:48)  
햐~ 우리 신옥 씨....멋쟁이!!!
鄭周泳 (2005-06-11 17:39:19)  
어쩌노!!
나는 오래 살고싶은데 ! !
이신옥 (2005-06-12 15:17:41)  
너, 나 할것 없이 우리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오래 삽시다.
노년 사회 이수록 사람을 정으로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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