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서(2005-04-03 08:48:35, Hit : 2692, Vote :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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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잘 보낸 하루



어제 행사를 잘 치렀기에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어려운 발걸음을 옮기어 축하해주었으니
친구들...어찌 내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있으리.

고마웠어!

그리고 열심히 살께.
너와 나,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꺼야.
그런데 얼마 남지 않은 세월이라서 어쩌지?

사진으로라도 보고하려 했더니 이걸 어쩌면 좋아
이나마도 미리 찍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이것마저도 못건질 뻔 했어

정옥이가 준 예쁜 장미의 꽃다발도 보일 수 없고
눈이 아파 썬그라스를 쓰고 온 인수도 소개할 수 없지만
인수가 건넨 봉투에 들은 글을 여기에 옮길 께

********

칠순도 넘긴 지금도
해마다 상을 받으니 이 어찌 경사가 아니겠소.
사대부고하고도 우리 4회, 손에 손잡고 멕시코 선상party처럼
즐겁게 넘실거리며 Cancun의 쪽및 바다에서
청춘 되돌려받았기에 그대 상 받는 자리에 꽃둘러리 되려고
이렇게 달려왔소이다.

14세 부중 1학년 단발머리 때도 쉬는 시간이면
교단에 나와 우리를 웃기고 울리던 재치와 유머
그 천재적 자질은 오늘의 연거푼 문학상 수상의 원천이었었구려.

과연 박진서, 자랑스런 우리 동기 박진서올시다.
앞으로 창의와 집념의 눈부신 미래를 기대하면서

                                           김인수

은근히 자기 PR한 셈이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하기를...




안복숙 (2005-04-03 09:49:27)  
두말 할것도 없이 진서의 날은 그렇게 다가왔었지!! 여러번 받은 상이겠지만 "대상이란" 감격에 진서의 모습이 그렇게 빛날 줄이야!! 한복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자태!! 너무나 멋있고 아름다웠어!! 그모습 에 봄날같이 화사한 꽃다발 세례 !! 행복했지!!영원하고 변하지 말기를!! 우리끼리 대접받고 얼굴도 못보고 와서 끝내 미안했었는데... 다시 만자자...이날의 여운이 얼마동안은 너를 붕 뜨고 행복에겹게 만들겠지..안녕...
박진서 (2005-04-03 10:46:47)  
복숙이의 다정한 축하! 고마워, 근데 미안한 거는 예전에 그림전시회때 가지 못한 거 두고두고 후회하지만 소용 없지. 그러니까 또 다시 전시회 열지 않겠어? 그땐 열 일 제쳐놓고 갈거니까.....
김영순 (2005-04-03 14:23:55)  
며칠 전에 이미 말한 축하멧세지이지만 거듭 거듭 말하고 싶디.
"대상 수상을 축하한다."
사진의 표정이 아주 좋구나. 자태도 곱지만 오늘의 표정은 정말 Good 이다. 정옥이 , 명숙이 , 인수, 복숙이 모다 사진이 이 정도인거보면 안 본사이 전부 미인 됬나? 뭐라구...? 귀가 어두어 안 들리니 더 크게 좀 말해줘요... 오~라, 그전부터 모두 미인들이었다구~? 맞습니다. 맞구요... 김영순.
鄭周泳 (2005-04-03 17:41:36)  




맞습니다. 맞구말구요.

저도 축하드립니다.
임영수 (2005-04-03 23:33:09)  

저도 축하드립니다
서병희 (2005-04-04 00:59:42)  
진서 나도 축하한다. 대단한 영광이지... 방가운 얼굴들... 누가 이들을 70 여새 노일이래! ^_^
인수가 아직 눈이 아프다니...
金玉女 (2005-04-04 06:53:21)  
진서야 ! 축하해. 네 한복 입은 자태와 축하하러 온 동기들.. 모두 너무 아름답구나.
나도 그날 마음은 그곳에..농가일이 시작 되고 먼곳에서 가기가 좀 쉽지도 않고..
오래오래 우리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장한 일이야. jadu
임정애 (2005-04-04 12:53:40)  
진서야, 너의 경사에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서운하다. 진심으로 축하해!!!
위에 있는 너의 독사진 보고 나도 눈물이 나올것 같애. 내가 잘못 본것 아
니겠지? 너의 표정이 감개무량해서 금새 눈물이 쏟아질것만 같구나. 이 사
진 너무 잘된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경사가 또 있길 바라며. 정애
박진서 (2005-04-04 21:05:44)  
정애야. 너 여행갔다와서 아팠다며? 지금은 어떤지....
우리 다음 이태리에 같이 갈 수 있겠는지 궁금하다.
우리 나이쯤 되면 절로라도 아픈 게 정상이니까.

정주영 씨란, 임영수 씨....움직이는 화상은 또 어떻게 해야 배웁니까?
배울 게 하도 많아서 큰일. 언제 다 배우게 되려노..
어느 날, 영순이를 초대해서 배울 작정인데
영순인 원래 바쁜 아이라서...

참, 영순아, 축전에 축하금까지 등기로 온 거 잘 받았다. 고맙고 미안해.
이젠 폐 그만 끼치고 너희들을 위해 살도록 할께

에구, 언제 이 신세를 다 갚게 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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