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周泳(2009-01-25 15:46:47, Hit : 1995, Vote : 384
 사마리아 사람

.
사마리아 사람



  An old lady driving her Cadillac was stranded
  on a country road. A man passing by got out of his rattletrap. Even with the
  smile on his face, she was worried. He looked poor and hungry. "I''m here
  to help you, ma''am," said the man as he crawled under the car to change
  a flat tire.


When he had finished it, she asked what she
  owed him. "If you really want to pay me, you could do it to someone who
  is in need of help, and think of me. My name is Bryan Anderson."


A few miles down the road the lady saw a small
  cafe. The waitress, nearly eight months pregnant had a sweet smile despite the
  strain. After the meal the lady paid with a hundred dollar bill. By the time
  the waitress came back with change, the lady was gone leaving a note on the
  napkin; "You don''t owe me anything. Someone once helped me out, the way
  I''m helping you."


Under the napkin were four more $100 bills.
  With the baby due next month she and her husband Bryan Anderson really needed
  that money.



할머니의 고급승용차가 시골길에서 멈춰서 오도가도 못 하게 됐다. 고물차를 몰고
  가던 남자가 차에서 내렸다. 비록 미소를 짓고 있지만 가난하고 굶주린 몰골을 보니 마음이 놓이지를 않았다. "할머니,도와 드릴게요"라며
  그는 차 아래로 기어들어가 타이어를 갈아 끼었다.


일이 끝나자 할머니는 얼마를 줘야 하냐고 물었다. "정 돈을 주실 생각이라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주시면서 저를 기억해주세요. 전 브라이언 앤더슨입니다. " 몇 마일인가 가다보니 작은 카페가
  보였다. 거기 웨이트리스는 만삭의 무거운 몸인데도 미소로 할머니를 대해줬다.


식사가 끝나자 할머니는 백달러짜리를 건네줬다. 거스름돈을 가지고 와보니 할머니는
  없고 냅킨에 메모가 있었다.


"이 돈 받아둬요. 나를 어려운 처지에서 도와준 사람이 있었는데 나도
  그렇게 베풀고 싶어요. "


냅킨 밑에는 백달러짜리 넉 장이 더 있었다. 다음 달 해산을 앞둔 그녀와 남편
  브라이언 앤더슨에겐 그게 정말 요긴하게 쓸 돈이었다.




  △be stranded:오도가도 못 하게 하다

  △rattletrap:덜렁거리는 고물차




李明淑 (2009-01-31 21:48:13)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힘들어하는 이를 도웁는 작은 친절의 고리가
우리 모두를 훈훈히 감싸주고..따뜻한 마음은
돌고 돌아서 끝내는 자신에게로 돌아오는군요.


875   저작권단속 아주좋은 방법있음 [2]  조좌형 2009/04/26 2163 394
874   저작권 단속  鄭周泳 2009/04/24 2084 392
873   우연의 일치 (깔 깔 깔....)  鄭周泳 2009/04/13 2006 388
872   함께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상극 음식 [1]  鄭周泳 2009/04/10 2058 400
871   이상하고 재미있는 법칙 [1]  鄭周泳 2009/04/10 1945 386
870   특별한 인척관계 (깔깔깔...) [3]  鄭周泳 2009/03/18 2054 405
869   우유 한잔의 치료비 [1]  鄭周泳 2009/03/17 1916 377
868   어머니를 받든 사람들..  鄭周泳 2009/03/16 1931 388
867   殘忍(잔인)하고 무서운 치매 [2]  鄭周泳 2009/03/11 2306 411
866   한국교향악단 창단연주회 [1]  鄭周泳 2009/03/05 2113 405
865   일상에서 절대 삼가 할 일(산마루 서신) [1]  鄭周泳 2009/02/27 2125 387
864   피닉스 소식(정희,경옥의 음식솜씨) [3]  鄭周泳 2009/02/25 2125 385
863   피닉스 소식(BJ, BH) [6]  鄭周泳 2009/02/19 2117 391
862   한글 사랑, 맹인 사랑의 거인  鄭周泳 2009/02/17 1956 383
861   부자가 되는 비결  鄭周泳 2009/02/11 2117 553
860   생각하는 믿음을//산마루 서신  鄭周泳 2009/02/06 2044 384
859   로마의 휴일//흘러간 명화 [1]  鄭周泳 2009/02/03 2452 484
858   새해의 所願詩/李御寧(kjy) [2]  鄭周泳 2009/01/25 1890 379
  사마리아 사람 [1]  鄭周泳 2009/01/25 1995 384
856   아버지를 팝니다.  鄭周泳 2009/01/22 2204 392

[이전 10개] [1].. 11 [12][13][14][15][16][17][18][19][20]..[54]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