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의 파아란 하늘은 어렸을 적 서울에서도 볼수 있었던 그런 하늘

  이였습니다. 어쩌다 우리는 이런 뿌우연 하늘아래 살게 되었는지요?

애리조나의 사막 한가운데에 물길을 만들고 나무를 심고 잔디를 가꾸어

  골프장을 만들어 놓았군요. 풀 한포기마다 물을 주기 위하여 호스를

  묻어 놓아야만 풀이 자랄 수 있답니다.

골프장 바로 옆으론 애리조나 카우보이들이 말을 타고 다니고 있어

  서부영화를 연상케 하였답니다.

도깨비 방망이처럼 차려 놓은 저녁상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손 가는 나물들을 직접 무쳐 놓았다니 .......

  독안이 찜, 닭구이, 생선구이(농어, 연어), 비빔밥, 돈가스 등등 저녁 메뉴 때문에

  다이어트는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