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형 *****(2006-01-03 13:31:05, Hit : 3164, Vote :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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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s secret


Never seek to tell thy love

Love that never told can be;

For the gentle wind doth move

Silently, invisibly.

- William Blake -  英國 詩人, 畵家 (1757 - 1627) 註 : 英崗

우연은 아름다운 그리움

  가고 없는 영을

  보내고 그리는 精

  부끄러운 기쁨이여라.

- 英 崗 -    丙戌元旦



鄭周泳 (2006-01-05 08:42:25)  
英 崗

素月의 詩로 답하네.

招 魂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鄭周泳 (2006-01-05 08:44:07)  
위리암 브레이크의 그림을소개합니다.
그림은 "태고적부터의 계신 이" 1794년 양각 에칭에 수채, 23.3 x 16.8 cm, 대영박물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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