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서 (2005-06-06 23:31:26, Hit : 3132, Vote : 778)
	DSC01441.JPG (1.39 MB), Download : 119
	DSC01455.JPG (1.44 MB), Download : 119
	이태리를 다녀와서

1. 1년을 별러서 간 여행이어서 그럴까, 아니면 이탈리아라는 나라가 그래서였을까. 어쩌면 많은 것을 안고 돌아와서였던지 회상이 잘 되지 않고 오히려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25일 오후 1시 비행기를 타면서 나는 흥분했다. 나의 여행중에서 가장 값지고 뜻있는 여행이 될것만 같아서였다. 미리 책을 읽었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 차라리 현장에서 만나 새롭게 느끼고 싶었다. 첫날 버스를 타고 관광길에 오른 우리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이순경이가 준비해온 노래를 부르며 여행의 서막을 올렸다. 58년(?)만에 만난 정우영이가 반가웠고 박병준 홍정희 부부, 안병호 조경옥 부부는 항상 우리의 따뜻한 친구 함께 오지 못한 친구가 생각나지만 어쩌는 수 없었다. 옛날 귀족과 황제가 사랑했던 마을 티볼리(Tivoli)로 갔다. 1550년 중세의 수도원을 추기경 이폴리토 데스테가 호화로운 별장으로 개축한 빌라 데스테(Villa d'Este)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다. 자스민 냄새일까 아니면 레몬향기일까. 은은한 향기는 우리를 놀라게 하고 시원하게 솟는 분수와 떨어지는 폭포는 우리의 귀를 간지럽혔다.

서병희 (2005-06-08 09:52:37)

진서 여행기 잘써서 나는 복습하는 기분이다. 고마워

안복숙 (2005-06-09 22:31:27)

진서야 !! 수고가 많다. 너의 여행기를 보니 ,새삼 여러가지가 생각나는것 같다. 유방이 16개나 달린 풍요의 여신은 정말 잊을 수가 없구나. 58년? 만에 만난 우영이는 그주위에 뫃인 친구들에게 언제나 웃음을 선사하고, 그 유창한 화술이 끝일 줄을 모르고...너무나 걷는데가 많아서, 힘은 들었지만,그래도 훌륭한 고대 건축물의 그 웅장하고 섬세함에 허를 찔리면서.. 과연 이런 세상도 있어구나 하면서.. 하루 하루가 즐거웠었지...그리고 피곤하면서도 행복했었지...

	1055	납량특집 (대추방울토마토와 애호박) [3]	金玉女	2011/06/21	3194	994
	1054	자두파티를 끝내고 [12]	박진서	2004/07/02	3194	392
	1053	왕의 남자	이신옥	2006/01/14	3193	810
	1052	설 날 입니다 [4]	이신옥	2006/01/30	3179	824
	1051	빌려 쓰는 인생 [2]	鄭周泳	2007/12/03	3177	969
	1050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법정 [1]	鄭周泳	2006/11/05	3175	947
	1049	권세헌 장군 반갑네	趙佐衡	2003/06/05	3169	442
	1048	Love's secret [2]	이인형 *****	2006/01/03	3164	566
		이태리를 다녀와서 [2]	박진서	2005/06/06	3132	778
	1046	정주영동문의 고마운 마음-숨은 美擧 [6]	李明淑	2007/02/12	3128	732
	1045	비오는 날의 오후 [6]	박진서	2006/05/10	3121	694
	1044	한표 부탁합니다. [6]	鄭周泳	2005/08/30	3121	863
	1043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옮겨 쓴 글입니다) [4]	鄭周泳	2008/03/02	3120	390
	1042	멋 부리며 여름나기 [1]	鄭周泳	2005/08/20	3109	866
	1041	이강태 동문 가족 소개-이성재군 이야기-(주간조선) [1]	鄭周泳	2004/06/19	3109	365
	1040	재미있는 시험 답안지 [7]	이신옥	2006/03/13	3108	372
	1039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시/용햬원 [1]	鄭周泳	2007/04/19	3104	979
	1038	30% 활인 [2]	鄭周泳	2007/03/17	3101	931
	1037	잉그리드 버그만	鄭周泳	2007/12/13	3099	1013
	1036	bj한국방문 [5]	鄭周泳	2006/06/10	3097	691

[1] 2 [3][4][5][6][7][8][9][10]..[54]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