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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young_001_(52).jpg (207.1 KB), Download : 150 | ||||
통영 바다풍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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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실수담, 재미 있습니다. 은퇴 후 아내를 먼저 보낸후 양로원에서 지내는 일본 교수의 글이 생각 납니다. 노인에 대하여 기록한 책이 없기 때문에, 지식이나 사전 준비 없이 노년을 맞으니까 매우 당황 스러워서, 노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생각 하고 , 일상생활을 자세하게 기록한 일기 형식의 책이었습니다. 읽을 당시는 부모님을 중심에 놓고 읽었었는데, 어느새 저의 일이 되 버렸군요, 그중에서 생각나는것 하나. 젊었을때는 죽으면 죽으리, 하고 담대하게 살았는데, 지금은 죽음에 대한 공포와 싸우는 것이 큰 고통이라고 합니다. 마당에서 밀려 다니며 떠들어 대는 사람, 어느 다방 마담이 자기를 좋와서 유혹 한다는등 허튼 소리를 하는 사람, 모두 그 공포에서 벗어나 볼려는 나름 대로의 안감 힘을 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본인이 다 알고 있다고 하며, 그럴때 초 치지 말고 이해해 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서로 고백하고 기록 하며 삽시다. 몇년후에는 웃지 못할 사건들이 속출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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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여행 재미있게 하셨균요(^_^) 추억거리도 풍성하게... JY,신옥씨 두분 말씀 절실한 얘기입니다.. 추하지 않게 조용히 살다가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모든 것이 젊을 때와 다르니 사소한 일에도 당황해게 되지요. 모자란도..가뜩이나 모자라는 사람이 또 한가지 잃게 돼서 더 모자라게 돼가니 무슨 신호인듯...서글퍼지네요... 이 댓글도 가까스로 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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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즐거우셨지요?! 통영이나 그 근처에 가 볼 만한곳, 먹을 만한곳 ,알려 주십시오.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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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님! 어데 불편하신 모양이지요. 걱정됩니다. 통영에서는 매물도와 외도를 배를 타고 관광할 예정이였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풍랑이 심해서 구경을 못하고 왔습니다. 제가 먹어보고 맛 있었다고 생각하는 名物 식당은 여객선 부두앞의 "분소"라는 식당. 시장 한가운데 에 있는 쓰러질것 같은 곳이지만 그집의 <복국(8천원), 도다리쑥국(1만원>은 권할만 합니다. 대개의 택시 기사는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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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숙씨! 무엇을 또 잃었다는 말씀이세요? 가슴이 떨립니다. 과대 망상 하지 않도록 알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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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히 쓸데없는 말로 어수선하게 했나봐요. 받은 것 중 다 돌려드리고 겨우 두어개 남은거 지키며 감사하며 살아가려는데 그중에서 치명적인 것을 또 빼앗아가시려고 하니 서글퍼져서 자신도 모르게 푸념이 새어나왔나봐요. 서문이 길었습니다. 백내장이 급성으로 동공중심을 덮친 겁니다. 모자란 사람, 한쪽눈은 시력이 전혀없고 한 눈으로 60평생을 살아왔는데 바로 그 생명같은 눈이 안보이니 얼마나 충격이 큰지.. 온세상이 갑자기 뿌옇고 도로 표지판도 안보이고...웃으운 얘기로, 화장을 하고도 거울에 비치는 얼굴이 어떤지 잘 안 보이니 답답.. 한심한 독거노인, ... 검사를 하니 백내장이 심하다는군요.. 녹내장이 아닌 것만 다행으로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의술이 좋아서 대수롭지도 않은거라니 많이 위로가 됩니다. 소란스럽게해서 죄송합니다. 염려해주신 동문 여러분 감사합니다. (두손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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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는 여행계획에 있었고 매물도는 모르고 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분소라는 식당도 한번 가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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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진이 환상적이네요!! 바다가 잔잔한 호수같네요!! 좋은 사진과 재미있는 실수담.. 이게 내일인 것만 같애서 웃을 수가 없네요. 그나마 좋을때 실컨 구경하고 재미있게 다니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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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 - 이은상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이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린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라 내 마음 색동옷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 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음악 좀 부탁합니다. Ja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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