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웃고 갑시다
천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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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매우 아름답다고 목사님이 설명을 늘어놓는다.
교인 하나가
"목사님, 목사님은 천국에 가보시지도 않고 어떻게 그렇게 좋다는 걸 아세요?"
라고 하자 그 목사님은
"미국이 그렇게 좋다고 이민간 사람들 중에 별로 라고 하며 돌아오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그러나 천국간 사람 중에 천국이 싫어서 돌아온 사람 한 사람이라도 있어요?"
천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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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교사가 천국에 관하여 열심히 가르친 후,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요!"
라고 히자 모두 손을 드는데 유독 철수만 손을 들지 않는 것이었다.
이상히 여긴 주일학교 선생은,
"아니, 철수는 천국에 가기 싫으냐? 왜 손을 안 들지?"
"네, 저는 천국에 안 갈래요. 이렇게 모두 천국에 가면 천국은 만원일 거 아녜요?
그러지 않아도 이 세상에서 만원 버스에 질려 있는데 천국에서까지 만원 천국이면
어떻게 해요. 지옥은 아무도 안 갈 테니 얼마나 편해요. 자가용 택시를 혼자서 타고 가는데."
천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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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사님이 어린 소년에게 우체국으로 가는 길을 가리켜 달라고 하자
그 소년은 친절하게 가리켜 주었다. 그 목사님이 고맙다 하고는
"얘야, 다음 주일 교회로 나오너라. 그러면 나는 너에게 천국 가는 길을 가르쳐 주마."
라고 하자 그 소년은
"쳇, 우체국 가는 길도 모르는 주제에 천국 가는 길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며 픽 웃었다.
* 눈을 뜨고 보는 것은 세상이요, 눈을 감고 보는 것은 천국이다.
*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드러가기보다 더 어려우니라. (성경)
* 천국은 영원한 기쁨의 보고이다. (셰익스피어)
* 천국에 이르는 길은 어디에서나 여정도 거리도 같다. (T.모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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