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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즐거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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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청초한 연꽃과 좋은 글 감사합니다. 獨居의 즐거움 깨우쳐주시네요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일 뿐> 그 한 때, 한 때를 위하여 모자라는대로 노력하렵니다. (이 마음 다짐이 과연 며칠이나 갈찌? ^_^) 人事有代謝 往來成古今 -- 孟浩然(689~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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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이 사람, 한문 풀이가 어려워 혹시 해석한게 있나 하고 뒤지다가 찾으려던 것은 못 찾고 다른 멋있는 한시 하나 베껴왔습니다. (다음부터는 풀이도 해 주십시오) 初秋(초추) (孟浩然 689-740) 不覺初秋夜漸長(불각초추야점장) 淸風習習重凄凉(청풍습습중처량) 炎炎暑退茅齋靜(염염서퇴모재정) 階下叢莎有露光(계하총사유로광) 초가을 (맹호연 689-740) 어느 새 초가을 밤은 점점 더 길어지고 맑은 바람 솔솔 불어 마음 더욱 쓸쓸하다. 무더위 물러가니 초막집도 조용한데 섬돌 아래 풀밭에는 이슬 벌써 반짝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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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도 아름답고, 한시 풀이도 너무좋으네요!! "섬돌 아래 풀밭에는 이슬 벌써 반짝이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섬세한가 봅니다. 그리고 두분의 한시 대작이 좋습니다.모두들 이렇게 유식하니...많이 배우고 음미하고 갑니다.孟浩然은 우리나라 사람인가요? 중국사람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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