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周泳(2006-01-12 09:38:39, Hit : 2368, Vote : 376
 화가 났을때

내가 누군가에게
몹시 화가 났을 때는
화가 나지 않은 척해서는 안 된다.
고통스럽지 않은 척해서도 안 된다.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내가 지금 화가 났으며
그래서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에게 고백해야 한다. 그러나 말은
아주 차분하고 침착하게 해야 한다.


- 틱낫한의《화》중에서 -




鄭周泳 (2006-01-12 09:39:27)  
화가 나는 것,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화를 내는 것, 어쩔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화를 다스리고 푸는 것입니다.
화를 다스릴 줄 모르면, 한 순간의 화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재앙(禍)으로 돌아옵니다
李明淑 (2006-01-12 19:51:33)  
참 좋은 말씀...그래야 개운하고 정신위생에도 좋고
"내게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지해나가는 올바른 방법이겠지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방법을 멋지게 구사하는 이가 몇이나 될까...
나처럼 슬기롭지 못하고 아둔한 사람은 맨날 그냥 당하고
그대로 멍하다가 제풀에 nakineiri로, 세월이 약이라는 말대로
시끄러운 게 싫으니까 역겨운 앙금을 조금씩 삭혀 삼키고,
두레박 소리없이 내려 내 안의 분노의 불씨를 꺼버리는 게 고작이지요.
방법을 안다는 것과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듯..
둘 사이엔 엄청난 간극이 있고....범인에겐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이인형 ***** (2006-01-13 21:47:51)  
李明淑 님 !
내가 나에게 화가 났습니다.
nakineriri가 어느나라 말인가요?
그것도 몰라 하고 꾸지저 주셔야 화가 풀릴 풀릴가.....
이왕 내킨김에 附中高시절 生物班에서 課外활동을 하든 여同門들의 연걸을 바랍니다,
e-mail ; ihleesj@kornet.net
: ihleesj@yahoo.co.kr
李寅衡
鄭周泳 (2006-01-14 13:15:29)  
주제 넘게 게가 답합니다.
"泣き寢入り"
맞나요?
李明淑 (2006-01-14 13:58:30)  
JY,맞습니다. 지난번에도 같은 것 도와주셨죠..
이인형님께서 다 아시면서 조롱하시는 줄 알고
대답을 안 했던 것입니다. 감사~
옛날 附中高시절 생물반 과외활동하던 여둥문이
누구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해요. 이름을 아시면?
어렴풋이..한사람이 아니라 複數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金寧順 (2006-02-04 11:45:55)  
정회장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이군요. 댓글들도 다 좋구요. 며칠 전 어디에선지 잊었지만 '화가 날때에는..." 이라는 글을 읽으며 ,共感한 적이 있는 데, 다시 찾아지면 회장님 글에 화답하겠습니다. 좋은 나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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