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周泳(2008-05-12 17:35:20, Hit : 2055, Vote : 376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퍼 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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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을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

  

  

  

  




李明淑 (2008-05-30 22:02:45)  
유럽의 유명한 화가도 비슷한 말을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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