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周泳(2010-01-04 16:34:52, Hit : 2048, Vote : 390
 악성 베토벤을 죽인 학생들

  미국 유클라 주의 한 대학에서

교수가 곧 사람들을 치료하고

돕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의과대학생들을 모아놓고

이러한 이야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옛날에 매독에 걸린 한 아버지와

  폐결핵에 걸린 어머니가 있었다.




  그 두 부부 사이에서는 4명의 아이들이 태어났으나,

  한 아이는 매독 균에 의해서 장님이 되었으며,

  한 아이는 폐결핵으로 고생중이며,

  한 아이 또한 매독 균에 의해서 귀머거리가 되었다.


한 아이는 부모의 병으로 인해서 일찍 죽었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또 한 아이를 임신했다면

  너희들은 어떻게 하겠느냐?"


그러자 학생들은 입을 모아서

  "당연히 유산시켜야 합니다.

  부모님들의 병으로 인해서 형제들도 이 모양이고,

  부모 또한 나중에 태어날 아이의 고통조차

  생각하지 않고 임신을 하다니 참 파렴치한 부모군요."


교수는 학생들의 말을 듣다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그대들은 악성 베토벤을 죽였다."


그렇습니다.


아버지는 매독이요,

  어머니는 폐결핵이었던 악성 베토벤.

  그도 나중에는 귀머거리가 되었지만

  그래도 수많은 불후의 명작을 남겼던

  악성 베토벤은 이렇게

  힘든 가정에서 태어난 것 입니다.




  교수는 잠시 침묵하다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고 해결 할 것이라면

  아예 해결을 하지 말거라."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고귀하다.

  그 점을 명심해서 현명한 판단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거라."


- 사랑밭 새벽편지 중에서 -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사람마다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열왕기하 14:6)

  




李明淑 (2010-05-20 19:36:03)  
불행을 딛고 서서 불후의 명작을 남긴 악성 베토벤.
그는 호랑이 띠, 그것도 백호랑이 띠였다네요


915   우리는 정말 자랑스러운 친구를 갖었습니다. [4]  鄭周泳 2010/05/12 2028 390
914   어버이 날에  鄭周泳 2010/05/09 1873 393
913   점원의 친절에 대한 "카네기"의 보답  鄭周泳 2010/04/24 1856 403
912   법정스님께---이해인 수녀 [2]  鄭周泳 2010/03/12 2109 390
911   인순이가 찾아낸 ‘아버지’ (옮겨온 글 입니다)  鄭周泳 2010/03/02 1826 396
910   어디서 만날것인가? 가본일 없는 새로운곳이 좋지... [2]  鄭周泳 2010/02/05 1907 372
909   아버지의 마음은 아직도 몰라 [1]  鄭周泳 2010/01/29 1913 373
  악성 베토벤을 죽인 학생들 [1]  鄭周泳 2010/01/04 2048 390
90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鄭周泳 2010/01/02 1775 385
906   ♡ 하나님의 기적을 사러온 소녀♡(cho) [1]  鄭周泳 2009/12/17 2028 386
905   바람직한 노후생활 (퍼온 글입니다.) [3]  鄭周泳 2009/12/04 2069 395
904   테레사 수녀의 조력자가 된 자살녀  鄭周泳 2009/11/03 2241 389
903   링컨 대통렬 [1]  鄭周泳 2009/10/23 2126 390
902   네 가지를 인정하면 인생살이가 한결 수월하다 [1]  鄭周泳 2009/10/18 2184 393
901   교만한 사람들(퍼온 글 입니다) [2]  鄭周泳 2009/10/04 2135 390
900   관절염(arthritis) [1]  鄭周泳 2009/10/04 2053 401
899   垂蓮이 아니고 睡蓮입니다.  鄭周泳 2009/09/21 1985 411
898   뇌졸중에 관하여: 꼭 기억해 둘것 [4]  鄭周泳 2009/09/20 2141 412
897   늙은 부부(하!! 하!! 하!!) [1]  鄭周泳 2009/09/13 2132 417
896   뒤 늦게핀 垂蓮 [2]  鄭周泳 2009/09/04 2063 402

[1][2][3][4][5][6][7][8] 9 [10]..[54]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