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周泳(2009-12-04 19:11:36, Hit : 2062, Vote : 391
 바람직한 노후생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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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노후생활



● 첫째




  집안과 밖에서 넘어지지 말고 끼니를 거르지 말되,




  과식을 삼가며, 이사 하지 말고,

  




● 둘째




  


설치지 말고, 헐뜯는 소리, 잔소리를 하지 말라.




  남의 일에는 간섭하지 말 것이며,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하되 모르는 척 어수룩해야 편안하다.




● 셋째




  어차피 젊은이들에게 신세질 몸,




  이기려 들지 말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 하는 것이 편하고 원만히




  살아가는 비결이다.




  그러나 불의의 부도덕하고, 무례한 행위에는 불호령을 내려라.




  이것이 사회를 위한 늙은이의 마지막 봉사일지도 모른다.




  



● 넷째




  돈 욕심을 버려라.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눈감으면 공수래 공수거이다.




  인색하게 굴지 말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베풀고,




  좋은 일 많이 하고, 덕도 쌓으라.




  하지만 돈이란 것은 늙어서 더욱 필요한 것이니,




  죽을 때까지 놓지 말고 꼭 쥐어라.




  


돈은 늙은이를 지켜주고, 모두가 받들어 모시는 원동력이다.




  물려 줄 만큼 물려주되, 두 늙은이 몫은 가지고 쓰면서 살아라.




  혹 재산을 넘보는 자녀가 있거든




  "이 재산 어디 안 간다"고 따끔히 타이르라.


 


 


● 다섯째




  멍청하면 안 된다.




  신문, 잡지, 책을 통해서 꾸준히 두뇌를 세척하고,




  두 가지의 취미 생활을 하라. 건전한 오락도 좋다.




  그러나 절대로 무리하지 말
라.




● 여섯째




  늙을수록 건강에 유념해서 부부가 해로하되,




  영감이 먼저 눈을 감는 것이 편하다.




  그러나 보약은 부인에게 양보 하라.






임정애 (2009-12-05 08:32:19)  
첫째항목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요즘 혼자 밖에 나가기가 겁납니다. 자주 넘어지거든요.
뒤로 한번 꽈당, 앞으로 한번 퍽 엎어졌는데 한달이상 고생 했습니다.
앞으로 눈도 자주 오고 날씨도 추워 질텐데 우리 모두 조심 조심 겨울을 잘 납시다!!!

이사 하고싶은 생각도 굴뚝 같은데....그것도 자제해야겠지요.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닐겁니다. 간결하게 노후생활을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李明淑 (2009-12-05 23:39:47)  
老年 七戒銘 잘 읽었습니다. 명심하겠나이다.
李明淑 (2009-12-07 22:56:31)  
지금 다시보니 六戒銘이네요!
부실한 시력에 헛보였나 봐요.
노망 실수 너그럽게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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