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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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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젊은이들이 결코 혜어지는 일 없자고 언약하면서 잠을쇠를 굳게 채워놓은 세느 강변의 다리위 그렇게 되었기를, 또 앞으로도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빌어주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오르세이 미술관(musee d'Orsay)입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Paris를 찾았지만 로댕미술관(Musee Rodin)을 찾을 기회를 못 갖았는데 이번에 동행자에게 간곡히 부탁하여 소원을 풀었습니다.(아마도 중학생 시절 내 방에 집에 굴러다니던 유성기 판에다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오려붙여 벽걸이로 사용했던 게 계기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무슨 고뇌를 그렇게 했을까요? 종딴지의 근육표현이 놀랍군요. 불행한 화가 고-호(Van Gogh) (1890년7월 37세로 권총자살)가 마지막 2개월을 보낸 오베루슈르 오와즈(Auvers-sur-Oise)라는 조그마한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그가 그린 오베루의 교회와 까마귀가 나는 밀밭현장을 찾아 보았습니다. 오베루의 교회는 실물이 남아있었습니다.(그림과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고호 형제의 무덤도 이곳에 있었습니다. 그의 아우 테오는 형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었지요. 인구 약 500명 이라는 작은 마을 지르베니 (Giverny)에 가서는 모네(Claude Monet)의 화원을 보았지만 아쉽게 연꽃은 진 후였습니다. 내친김에 혼테느브로(Fontainebleau) 근교의 바르비종(Barbizon)이라는 곳도 찾아가서 밀레 의 만종을 그렸다는 밀밭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 농촌에서 농민과 같이 살면서 그림을 그린 화가들을 바르비종派라고 한답니다.(미레, 테오돌, 루소등) 이 사진은 이그림을 그렷다고 추측되는 도로변에 세워놓은 모자이크한 현판입니다. 바로 옆에 드넓은 밭이 있었는데 밀이려니 하고 열매를 따보니 밀이 아니고 완두콩이라서 실망했습니다. 노르만디 해변과 (Etretat) 브르다뉴지방 (Bretagne)의 Perros-Guiree해변에서 에메랄드색의 바다도 걸어보았습니다. 앙보와즈(Amboise)는 레오날드 다빈치가 그의 만년을 보낸곳이랍니다. 이곳에 발작이 앙도르강에 끼워넣은 다이야몬드라고한 아젤르리도성(Cjateai d'Azay-le-Rideau)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성이었습니다.. 마즈막으로 여행이 끝날 무렵 들고다니던 카메라 끈이 풀려 오래 쓰던 카메라를 떨어드려 못쓰게 만든게 아쉽웠고 80이 넘은 이 나이에 건강하게 여행을 마칠수 있었던 것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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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빠리를 다녀왔다는 건 말뿐(92년도 다녀왔음) 정주영님의 사진을 보니 정말 프랑스 여행을 한 듯 합니다. 앙브와즈城 이름이 낯설지 않은 건 파주에 있는 앙브와즈 아파트에 살았던 지난 2년이 있어서입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신 것만으로도 성공이니 멋있었던 여행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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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가<만종>을 그린 곳이 Barbizon 이란 곳이군요. 젊은이들과 다름없는 그 의욕과 건강이 부럽습니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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