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 324, 13 / 13 pages          
글쓴이   임영수
첨부파일   stone_henge1_3_LG.jpg (95.3 KB), Download : 4
제 목   7 Wonders of the World-Stonehenge
정주영 제공-영국의 스톤 헨지

세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환상열석(環狀列石) 가운데 가장 유명한 건조물의 하나인
스톤헨지(StoneHenge)는 영국 남부 솔즈베리 평야(Salisbury Plain)에 위치하며,
고대 영어로 ''공중에 걸쳐 있는 돌''이라는 의미이다.

천년전 이 곳엔 초기 석기시대 사람들이 정착했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별 흔적을 남기진 않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유적들은 청동기인들의
업적이다.

스톤헨지의 건조가 착수된 것은 기원전 2800년경이며, 우리가 보고 있는 형태로 완성된
것은 기원전 1560년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톤헨지는 원형(圓形)의 유적으로 각각의 거석들은 모두 한 중심점을 향해 원형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바깥 도랑과 둑, 네모꼴 광장과 방향표시석인 힐스톤, 돌기둥을 세워
놓은 입석군(立石群), 중앙 석조물 등으로 이루어졌다.

기원전 2100년경 스톤헨지로부터 자그마치 385km나 떨어진 웨일즈 남서부의 프레슬리산에서 청석(blue stone)이 이 곳으로 운반되어져 왔는데, 최고 5톤까지 나가는 이 돌들을 옮기는 일이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다.

아마도 썰매나 뗏목을 이용해 육로와 해상을 번갈아 가며 운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톤헨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방향표시석 힐스톤은 동쪽을 가리키는데, 그것도
하지(夏至)에 해가 뜨는 방향을 정확히 나타내고 있다.

하지날 힐스톤이 가리키는 방향에서 해가 떠올라 중앙제단을 비췄던 시기는
천문학적으로 BC 1840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힐스톤을 세운 시기를 과학적으로 측정한 연대와도 맞아 떨어져 기묘한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이것은 건축자들이 상당한 천문학적 지식체계를 갖추고 있었으며, 그래서 파종과
수확의 시기를 완전히 파악하고도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환상열석 중심축에서 30m를 벗어난 자리에는「사르센 원」이라고 불리는 둥근 띠가
있다.

사르센 원을 따라 가면 두개의 커다란 돌을 세워 놓고 그 위에 또 다른 돌을 눕혀 놓은
삼석탑(三石塔)을 만난다.


  정주영 고맙소! 영수!!
구경하고온 나도 모르는 사실을 알려주어서.
2003/08/02    
PREV   7 Wonders of the World-Great Wall 임영수
NEXT   7 Wonders of the World-Pyramid_Sphinx 임영수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