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바이칼> 열차를 탔습니다. <슬루댱카> 에서 <이루크츠크>까지.
발차시간까지 1시간쯤 여유가 있어서 <슬루댱카>역사 뒤로 내려가 <바이칼>호숫가를 산책하며 맑은 물에 손도 담가보고 예쁜 조약돌도 줍고 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깊은 담수호(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1.637m, 참고로 한국의 제일 깊은 호수의 수심이 170m랍니다), 폭이 80km,(二百里 !!)나 되는 망망 대해 같은 호수. 그 호수의 물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염"을 모르는, 맑고 투명한 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