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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주영
첨부파일   Borobudur1.gif (192.4 KB), Download : 1
제 목   뽀로쁘드루 사원
75년도에 회사일로 동남아를 약 1개월 정도 강행군하는  여행을 하였다. 방콕(태국),  캘커타, 봄베이(인도), 카라치,페샤와르,이스라마바드(파키스탄), 세이론(콜롬보), 자카르타, 족자카르타(인도네시아),  싱가폴,  마나라(필리핀)  등이다.
그때는 일에 미쳐서 관광 같은 사치스러운 생각은 하지도 못하였다.

나는 중학교 때 제일 싫은 과목이 역사 하고 지리 였다.  내 생애에 큰 획을 남겨주신 안병찬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과목, (더욱이 담임선생),  지금도 그때 좀 더 공부를 하였더라면 하고 후회하곤 한다.  무식한 사람이 여행을 해 봤자 경치 좋은 것이나 눈에 들어오지 역사적인 것은 알지도 못하고 별로 관심도 없던 때였다.  

족자카르타(Yokyakrta)에 간 것은 Jakarta에서 1박 2일로 어느 공장에 우리회사에서 만드는 기계를  팔려고 갔다.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반나절 가량 남아서 무얼 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상대 회사 사장이 차를 내주면서 다녀오라고 하여 간곳이 “뽀로쁘드루 사원(Candi borobudur)”이다
그때는 이름도 몰랐고 그게 어떤 고적인지도 몰랐다.
가서 보고 “야 이것 굉장한 게 있구나“싶었다. UNESCO에서 복원작업이 한창 이였다
火山재에 1000년 가까이 무쳐있던 것을 발견하였단다.  
어떤 사람은 세계7대불가사의 의 하나라고 하는 이 도 있다..
한 참후에 내가 가본 것이 그 유명한 뽀로뿌드루 라는 것을 알았으니 나도 참 한심한 놈이다.
그런 줄 알았더라면 증명사진이라도 좀더 잘 찍어 왔을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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